Socrates Sculpture Park, Queens, NYC 이것저것

맨해튼 오른쪽을 흐르는 이스트강 너머 퀸즈의 서북부 강변에는 나란히 붙어 있는 두 개의 멋진 장소가 있다. 소크라테스조각공원(Socrates Sculpture Park)과 노구치뮤지엄(The Noguchi Museum).... 
오늘 올릴 포스팅은 소크라테스조각공원 (http://www.socratessculpturepark.org/)

그 전에 참고로, 뉴욕시 5개 자치구(5 Boroughs of NYC)는 맨해튼, 퀸즈, 브룩클린, 브롱크스, 스테이튼아일랜드)... 이 중 퀸즈의 플러싱 구역에는 한인 뉴요커들이 가장 많이 사는 커다란 한인타운이 있다. 맨해튼 한복판인 32번가의 한인타운은 사실상 타운이 아니라 상점들만 있는 '한인거리'...

소크라테스조각공원은 1986년에 조각가 마크 디 수에브로(Mark di Suevro)가 불법투기 쓰레기로 가득하던 공터를 공원 겸 야외전시장으로 꾸민 곳으로, 1998년에 시립공원으로 인준되었다. 당연히 평시든 행사기간이든 입장은 항상 무료. 공원 자체는 그리 크지 않고, 상설 조각작품도 별로 없지만, 대신에 이곳에서는 신진-중견 조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 어린이 조각 캠프, 청년 조각가 워크숍, 연극 오페라 영화 등의 특별 공연과 상영, 유기 농산물 바자회 등의 이벤트가 일년 내내 돌아간다.
(photos by YS Kim & YI Kim)


입구에는 공원 이름 간판이 아니라 화가들의 작품이 계속 바뀌어가며 걸린다. 지난 7월초 방문 당시 걸려있던 그림은 "Her Nuclear Waters"(by Chitra Ganesh)라는 작품... 당시 공원 내의 대표적인 기획 전시작품은 "Tree Wood"(by Toshihiro Oki - 내부에 샹들리에가 걸려 있는 나무 격자 얼개), "Beyond the Hedges"(by Heather Rowe - 나무합판+철판 구조물들) 등.... 그밖에 작가와 작품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몇몇 작품들 사진.... 

꼭 조각작품 감상이 아니더라도, 공원 벤치에서 쉬고 산책로를 걸으며 강건너 맨해튼 풍경을 바라보는 여유와 운치를 누릴 수 있는 멋진 공원이다. 강변에서 찍은 건너편 풍경 사진들은 사실 2개의 장소가 겹쳐진 모습이다. 앞쪽의 숲과 저층빌딩들은 이스트강 한복판에 있는 루즈벨트아일랜드 북단이고 (뉴욕 지도에서 맨해튼과 퀸즈 사이에 있는 기다란 작은 섬, 행정구역 소속은 맨해튼, 인구는 약 1만 명), 그 너머의 고층빌딩들이 맨해튼 중부-동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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