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부유키... 데뷔 앨범과 콩쿠르 동영상

일본의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쓰지이 노뷰유키... 최근에 알게 된 피아니스트인데, 2009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이전부터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나 있었고, 작년 2011년 여름엔 서울에서 손열음과 합동 연주회도 했더군요. 단지 장애극복 스토리의 감동이라는 차원을 넘어,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자신만의 피아노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청년 같습니다. 아르모니아 문디에서 콩쿠르 실황 음반이 나온 것 외에는 아직 마이너 레이블에서 주로 음반을 내던데, 전속계약 때문인지 아니면 검증이 좀 더 필요해서인지... 아무튼, 장차 더욱 빛나는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피아노의 길이 힘들다는 걸 얼핏이나마 맛봤던 저로서는, 이 친구... 아무리 타고났다지만, 얼마나 큰 고비들을 넘고 또 넘었을지... 그냥 눈이 아릿하고 가슴이 먹먹하네요...

쓰지이 노부유키 (辻井伸行, Nobuyuki Tsujii)
  1988년 도쿄 출생
  10살. 오사카 센츄리오케스트라 협연 데뷔
  12살. 도쿄 산토리홀 독주 데뷔
  15살 (2005). 쇼팽 국제콩쿠르 비평가상
  19살 (2007). 우에노음대 입학. (2011.3) 졸업
  21살 (2009). 반 클라이번 국제콩쿠르 공동우승
  23살 (2011). 뉴욕 카네기홀 독주 데뷔

Nobuyuki Tsujiii, [Debut], Avex, 2007 (2 CDs) / 한국발매 C&L Music,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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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4/08 16:08 | 음악 얘기 | 트랙백 | 덧글(0)

바다에 관한 노래 모음 음반... The Sea (1993)

간만에 음반 포스팅... 바다에 관한 노래들을 모은 매력적인 음반 소개합니다. 바다사람들, 인어, 바다 그 자체... 에 관한 민요, 그리고 고전시대부터 현대까지 여러 작곡가들의 가곡을 나름의 스토리로 엮은 음반인데요, 모든 일 잠시 내려놓고 당장이라도 바다로 떠나고 싶게 만든다는... 

The Sea (Hyperion,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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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2/19 17:00 | 음악 얘기 | 덧글(0)

해외봉사와 종교, 그 미묘한 관계

한국종교문화연구소 <뉴스레터>에 기고한 글입니다. (제197호. 2012. 2. 14. http://www.kirc.or.kr)

해외봉사와 종교, 그 미묘한 관계

김윤성 / 한신대 종교문화학과 교수

지난 1월, 필자는 재직하고 있는 대학의 학생들 20여 명과 함께 케냐로 보름간 단기해외봉사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인솔자라는 다소 모호한 위치였는데, 실무는 팀장 교직원과 협력 NGO 단체 간사가 맡고 있었기에, 필자는 각종 활동에 때로 똑같이 참여하기도 하고 때로 물러나 관찰하기도 할 수 있었다. 음악, 미술, 체육 교육봉사, 놀이터 짓기와 도서관 꾸미기 노력봉사, 합창, 마임댄스, 전통무용, 태권도시범 문화교류 등의 봉사활동은 여느 해외봉사단의 모습과 마찬가지이겠기에 달리 적을 말이 별로 없고, 대신 인솔자이자 종교학자로서 봉사활동 기간과 이후에 들었던 생각을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나이로비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봉사지역으로 떠날 채비를 하던 초반 며칠 사이, 인솔자에게는 별도의 한 가지 역할이 주어져 있었다. 봉사지역으로 떠나기 전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준비시키는 강연을 하는 일. 단기해외봉사는 필자도 처음이었기에 출국 전에 자료를 좀 살펴 강연 원고를 준비해갔다. 원고는 해외봉사의 의의와 자세에 관한 통상적인 말들에 더하여 ‘선교와 봉사를 혼동하지 말 것’과 ‘현지인들의 종교문화를 존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 강연에서 필자는 급히 한 가지 항목을 추가했다. 내용인즉, 비기독교인 학생들에게 ‘혹시 종교, 특히 기독교가 연루되는 일이 생기더라도 현지 상황의 특성이겠거니 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것’을 당부하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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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2/15 13:22 | 종교 읽기 | 트랙백 | 덧글(0)

한신대 케냐봉사단(6) : 1월 16일 ~ 19일. 나이로비 시내, 그리고 귀국

1월 16일(월) ~ 17일(화). 케냐봉사단의 현지체험 두 번째 테마, 나이로비 구경
1월 18일(수) ~ 19일(목). 나이로비를 떠나 두바이를 거쳐 다시 인천으로...

(선물) "짬보!(헬로!)" 노래 듣기 => http://home.hanshin.ac.kr/~yskim/Jambo_bwana.mp3
          케냐 방문객을 환영하는 내용의 유명한 노래
          아름다운 케냐에선 모든 게 '하쿠나 마타타'(no problem)이니, 맘편히 즐거이 케냐를 즐기시라는 내용

Photo by DY YOO

국립박물관 앞에서 간만에 단체 한 컷
인류 발원지인 아프리카에서 케냐는 발굴의 중심지인 만큼, 이 박물관에는 전신이 보존된 유명한 투르카나 소년(150만년전, 호모 에렉투스)을 비롯해 수십~수백 만년 된 온갖 유인원 화석들의 진본이 보관되어 있다. 그러나 진본은 인류의 귀한 보물인만큼 [스트롱 룸]이라는 특별실에 보관되어 있어서 일반인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이고... 공개 전시된 화석들은 모두 카피본들이다... T.T... 생명과 인류 진화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너무도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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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2/04 01:50 | 일상 얘기 | 트랙백 | 덧글(0)

한신대 케냐봉사단(5) : 1월 14일 ~ 15일.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

한신대 케냐봉사단 봉사활동 일정 이후의 짧은 현지체험 중 하나인 자연체험...
나이로비로 돌아가기 전에 들른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 (Massai Mara = Land of Massai People)

1월 14일(토). 아침 수부키아 출발. 장장 8시간을 달려... 늦은 저녁 마운틴 록 캠프 도착
1월 15일(일). 새벽 마사이 마라 사파리 시작. 점심 먹고 다시 나이로비로...

Photo by DY YOO

케냐 북부 수부키아로부터 다시 적도를 지나 케냐 남부 마사이 마라로...
이런 길을 끝없이 달리고 또 달려서... 얼룩말, 기린, 톰슨가젤이 간간이 보이니 거의 다 와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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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2/04 01:16 | 일상 얘기 | 트랙백 | 덧글(0)

한신대 케냐봉사단(4) : 아이들

케냐 수부키아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
Photo by DY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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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2/03 13:53 | 일상 얘기 | 트랙백 | 덧글(2)

한신대 케냐봉사단(3) : 1월 10일 ~ 14일. 수부키아 (노력봉사, 문화교류, 후원활동)

1월 10일(화) ~ 14일(토). 오전 교육봉사에 이은 오후 노력봉사. 문화교류와 후원활동 등...
Photo by DY YOO

놀이터 짓기... 땅 파고, 톱질하고, 틀 세우고, 망치질하고, 페인트 칠해서... 그네, 평균대, 정글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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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2/03 13:42 | 일상 얘기 | 트랙백 | 덧글(0)

한신대 케냐봉사단(2) : 1월 9일 ~ 13일. 수부키아 (교육봉사)

1월 9일(월) 나이로비에서 5시간 북쪽 시골마을, 수부키아로 이동
1월 10일(화) ~ 13일(금) 오전 교육봉사(미술, 음악, 체육), 오후 노력봉사(놀이터 짓기, 도서관 꾸미기), 마지막날 문화교류
Photo by DY YOO

다시 버스에 짐 싣고 수부키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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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2/03 02:07 | 일상 얘기 | 트랙백 | 덧글(0)

한신대 케냐봉사단(1) : 1월 5일 ~ 8일. 나이로비

한신대 케냐 봉사단에 인솔교수로서 함께 했던 두 주간의 기록입니다. 사진은 한신대 기획처 DY YOO 님 작품.

1월 5일(목) 자정. 인천공항에서 두바이로 출발
1월 6일(금) 오후. 두바이를 거쳐 나이로비에 도착. 숙소인 희산센터에 여정 풀고, 각종 준비 점검
1월 7일(토). 인근 유치원 원아들과의 미니 운동회
1월 8일(일). 휴식 및 회의

인천공항. 기대와 설렘 속에서 출발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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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2/01/31 14:57 | 일상 얘기 | 트랙백 | 덧글(4)

사람들은 왜 종말을 말하는가?

<월간 사목정보> 2011년 4월호에 실은 글

사람들은 왜 종말을 말하는가?

세기말의 종말론 해프닝

새로운 세기와 천년이 시작된 지도 어느새 첫 십년이 지났다. 세기말을 잠시 들썩이게 했던 종말의 소문들. 정해진 날에 세상이 심판받고 선택된 소수만 구원받는다던 특정 종파의 종교적인 시한부 종말설에서 Y2K로 인한 컴퓨터의 마비로 세상이 패닉에 빠질 것이라던 테크놀로지 종말설까지, 대개의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이었음이 금세 판명되었다.

물론 전부는 아니다. 실제인지 과장인지에 관한 시비가 있기는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명체의 멸종을 우려하는 생태적 종말설은 여전히 유효하다. 또 제3차 대전과 핵 겨울 시나리오를 앞세운 군사적 종말론 역시 과거만큼은 아니어도 여전히 존속한다. 그러나 어쨌든, 종말론자들이 주장한 최후의 그 날은 아무 일 없이 지나갔고, 테크놀로지의 혁신속도는 예상보다 빨랐다. 덕분에 우리는 지난 세기를 마치며 이러저러한 종말설들이 한낱 해프닝에 그치는 것을 목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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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쌍스 | 2011/06/06 15:32 | 종교 읽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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